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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청명 경남 산불 잇따라…0.07ha 산림 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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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사천서 산불··진화헬기 6대 등 투입

사천시 축동면 산불 (사진=경남도청 제공)

 

절기상 청명인 4일 경남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오후 2시 48분쯤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산림 0.05ha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오후 5시 50분에는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산림 0.02ha가 탔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이 나자 도와 산림청 등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진화차 8대, 진화인력 190명을 투입해 신속한 진압에 나섰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는 청명·한식을 맞아 책임담당 구역 현장 점검과 비상근무체계 유치 등 특별 경계령을 내린 상태이다.

경남도 유재원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과 가까운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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