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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사천 1명 추가 발생…10대 미국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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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105명 집계··완치자 74명으로 늘어
해외 입국자 2275명 관리·자가 격리자 1497명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홈페이지)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사천에서 1명이 발생해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천에서는 2번째 확진자이다.

경남 108번 확진자는 16살 남성으로,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서 체류하다가 지난달 24일 입국했다. 입국 이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날까지 약 일주일 동안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진주 혁신도시 내 윙스타워 관련(8명) 또는 해외 입국자(10명)이다.

이로써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 19명, 김해 10명, 창녕·진주 9명, 합천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사천 2명, 남해·함양·함안·산청 각 1명 등 105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이 이날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74명으로 늘었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 31명 가운데 밀양 60대 여성과 창원 50대 남성 등 2명이 중증이고 나머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특히, 지난 2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번(양산·70·남)과 12번(창원·49·남), 2월 24일 20번(합천·65·여), 23번(창원·67·남)은 40일 넘게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첫 확진자는 2월 20일에 나왔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경남도가 관리 중인 해외 입국자는 2275명에 이른다. 전날보다 338명이나 늘었다. 자가 격리자는 1497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5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윙스타워 폐쇄를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감염지로 확인된 윙스타워 내 스파는 8일까지 폐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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