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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돝섬, 젊은 예술가 창작 놀이터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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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돝섬유원지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조성


청년예술가들이 돝섬유원지에 그릴 벽화 시안. (사진=창원시 제공)

 

황금돼지섬으로 알려진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돝섬에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자리한 돝섬유원지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을 조성한다. 청년예술가의 재능으로 돝섬의 상징인 돼지 조형물을 제작하고, 낡은 건물과 산책로 주변에 벽화를 그리는 등 돝섬에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전공 청년예술가 4명을 4월 한 달간 고용해 돝섬에서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돝섬 청년예술가 창작공간'을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참여자들의 호응도와 관광 활성화 효과에 따라 향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돝섬에 젊은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감각이 더해지면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특별한 섬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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