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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8일 만에 '0'…진주 윙스타워 폐쇄 해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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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104명 유지··완치 72명
최근 일주일 확진자 17명 모두 해외입국·윙스타워 관련
5일까지 추가 확진 없으면 윙스타워 폐쇄 해제·스파는 유지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홈페이지)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만에 나오지 않았다.

경상남도는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밤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104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날까지 약 일주일 동안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진주 혁신도시 내 윙스타워 관련(8명) 또는 해외 입국자(9명)이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143명으로, 132명은 음성, 11명은 검사 중이다.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에는 모두 2561명이 찾았고, 검사 대상은 1743명이다. 이 중 919명은 음성, 82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는 5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윙스타워 폐쇄를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유력 감염지로 추정된 윙스타워 내 스파는 8일까지 폐쇄를 유지한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 19명, 김해 10명, 창녕·진주 9명, 합천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 2명, 남해·함양·함안·산청·사천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7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 32명 가운데 밀양 60대 여성과 창원 50남성 등 2명이 중증이고 나머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특히, 지난 2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번(양산·70·남)과 12번(창원·49·남), 2월 24일 20번(합천·65·여), 23번(창원·67·남)은 40일 넘게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첫 확진자는 2월 20일에 나왔다.

대구·경북 환자는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13명이 경남으로 이송되면서 72명으로 늘었다.

경남도가 관리 중인 해외입국자는 2275명에 이른다. 전날보다 338명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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