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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환경교육 비상선언…"기후위기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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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초 박지호·내덕중 김준원 학생, 기후위기 교육 호소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학교와 교실에서 실천하는 100대 과제' 발표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환경교육법 법제화 제안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17일 공감홀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했다.

이번 비상선언은 미래세대 학생 2명이 발표하고 박종훈 교육감과 100명의 실천교사단이 함께 실천하도록 전문가와 학교에서 실천가능한 대책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포초 박지호(5학년) 학생은 "지구의 골든타임은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 기후 위기 교육을 의무화하고 채식 급식을 제도화해 달라"며 "지금 당장 행동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언론의 관심도 촉구했다.

경남청소년기후행동에서 활동하는 내덕중 김준원(1학년) 학생은 "기후 위기로 지구에서 코알라와 펭귄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도 멸종위기종이라고 부른다"며 기후 위기를 막을 교육과 정책을 호소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함께 비상 선언을 했다. 비상선언문에는 학생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부모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과 생태적 순환 경제사회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사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환경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와 교실에서 실천하는 100대 과제도 발표했다. 100대 과제는 환경교육계 전문가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따뜻한 관심과 작은 실천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경남학교 환경교육이란 비전'으로 6개 환경 핵심역량을 정했다.

1단계는 자연생태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2단계는 학교와 가정에서 작은 실천을 하며 3단계로 지속가능한 사회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실천교사단 100명에게 "선생님들의 작은 실천이 우리 학생들의 2050년을 지켜줄 것이고 여기 오신 선생님이 지구를 지키는 희망이 씨앗이다"며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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