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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함께 걸어요"…경남도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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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2일까지 저탄소 교통생활 실천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는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2001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기후·환경네트워크, 시군과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치며 도민에게 친환경 교통 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오는 20일까지 승용차 없는 날, 친환경 교통 실천 등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전체 공개한 뒤 태그(#친환경_교통주간_캠페인에_동참합니다.)를 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저탄소 교통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실천 항목은 이렇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3급(급제동·급가속·급감속) 안하기, 신호대기 시 자동변속기어 중립으로 놓기,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 안하기, 출발 전 주행경로와 시간 파악하기, 경제속도 준수하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번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37.4km 기준)을 타고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2km 기준)를 이용하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75 그루의 식재 효과와 같다"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도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오는 20일 펼친다.

창원과 진주 등 시군에서도 저탄소 교통생활 실천 홍보, 자전거 동호회 시민자전거 대행진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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