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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년 전통' 기해년 마산만날제 사흘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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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만날제 개막식에서 북을 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제공)

 


모녀 상봉을 주제로 한 창원지역 한가위 대표축제인 '기해년 마산만날제' 행사가 14일부터 16일 사흘간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해마다 추석 무렵 열리는 마산만날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600년 전통을 이어온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 축제다.

창원시는 만남과 그리움을 화합의 행사로 승화시켜 가족의 소중함과 민속 문화의 가치를 찾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14일 한가위 음악회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제의마당, 공연마당, 민속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광려산 숯일소리, 민속 줄타기, 시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전국풍물대회, 청소년 명창대회, 동대항 민속놀이 대회, 한복패션 공연, 장사 씨름대회 등 추석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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