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 이후 경남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하동 등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지역별 강수량은 남해 67㎜를 비롯해 창원 47㎜, 통영 43.1㎜, 진주 41.㎜, 거제 38㎜ 등이다.
오는 27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낮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경남남해안에는 120㎜ 이상,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