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14일 밀양 삼랑진읍 거족마을에서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밀양시지부, 삼랑진농협, 상남농협, 삼랑진읍사무소,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삼랑진읍영농회장협의회, 거족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농협과 한국환경공단이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모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분리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신속히 수거한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현재 농촌마을에는 공동집하장 등이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영농폐기물이 마을 주변과 농경지 곳곳에 방치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에게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도시민에게는 힐링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