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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인재개발원·남해·거창대학 현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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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거창대학 세밀한 감사 필요..20일 감사 연장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인재개발원과 도립 남해·거창대학을 찾아 현지 감사 활동을 벌였다.

13일 도 서부청사에 있는 인재개발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강의실과 사무실, 기숙사 등 시설 현황을 점검한 뒤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성낙인 의원(한국당.창녕1)은 "공무원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 교육원 위치와 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교육원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도립 남해대학에 대한 감사에서 이정훈 의원(한국당.하동)은 학령인구 급감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학과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예상원 의원(한국당.밀양2)은 대학 통합 문제와 관련해 대학과 지역은 경제·문화 등 많은 것이 연계돼 있기때문에 경제 논리도 중요하나 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가 강조했다.

14일 열린 도립 거창대학에 대한 감사에서 성연석 의원(민주당.진주2)은 역량 강화 대학 선정으로 대학의 어려운 시기에 총장은 사퇴했고, 교직원들도 학교 미래에 대한 고민 흔적이 없는 등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신영욱 의원(민주당.김해1)은 "초빙교수와 시간 강사 강의시간이 많고 전임교수 강의시간은 적으면서 연구실적도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박문철 의원(민주당.창원6)은 "전임교수 외부강의 시간이 많은 것은 내부강의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역량강화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 운영에 문제점을 나타낸 도립 거창대학에 대한 세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20일 오전 10시부터 감사를 연장해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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