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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턴을 정규직으로"··경남도, 전국 첫 '해외기업트랙'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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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대학-현지기업 3자간 협약··정규직으로 정착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경남 해외기업트랙'을 전국 처음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기업트랙은 도 해외인턴지원사업, 고용노동부 K-move 사업 등과 연계해 해외 인턴 청년을 정규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도는 선정된 우량 기업과 도내 대학간 협약을 맺어 정규직 채용 시 500만 원의 채용 장려금을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에 있는 제뉴윈솔루션, K-솔루션, 한솔비나, 올그린비나, 영천항운, 정우비나 등 6개 현지 기업을 찾아 도내 대학 출신자 13명에 대한 현지 채용을 주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해외기업트랙이 베트남 진출 한인 기업들에게 홍보되면 향후 청년들의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 해외인턴지원사업은 2~3개월의 단기간 인턴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타 사업과 달리 장기간 해외취업 의사가 있는 도내 대학생을 선발해 1년 정도 현지 기업에 파견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편도항공료와 비자발급 수수료, 현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도 일정 부분 부담한다.

해외기업트랙에 관심 있는 도내 대학과 해외 현지법인, 재외 동포 기업은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055-211-3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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